[앵커] 

총지종이 총기 52년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하고 종단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또 기로진원식을 열고 퇴임하는 스승에게 기로스승 사령장과 기로가사를 수여했습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 총지종 스승들이 서울 총지사 서원당에 모였습니다. 

불단을 향해 삼배를 올리고, 서로 마주보며 합장 인사를 나눕니다. 

총기 52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열린 신년하례법회.

종단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해 나갈 것을 서원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습니다.

종령 법공 대종사는 “한 해가 순식간에 지나가고 새로운 해를 맞이했다”며, “더욱 더 복 많이 짓고, 건강하길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법공 대종사 / 총지종 종령 
(대개 우리가 한 해가 바뀌면 지나간 한 해를 반성하고 또 새로운 한 해 계획을 다짐합니다. 한 해를 잘 반성하시고 또 새로운 한 해 더 건실한 그런 다짐을 하셨으리라 믿습니다.)

통리원장 우인정사는 모두의 가정에 행복이 깃들기를 서원하며, “종단과 교화 발전에 힘써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우인정사 / 총지종 통리원장 
(계묘년 한 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승단과 교도가 서로 화합하고 단결해서 새로운 교화 발전을 이룩하는 데 많이 노력해주기를 당부 드리겠습니다.)

이어 기로진원식에서 퇴임하는 정인화전수와 원당정사에게 기로스승 사령장과 기로가사가 수여됐습니다.

총지종은 또 상구보리 하화중생을 실천하며 종단 발전과 중생교화를 위한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공로패를 전달했습니다.

더불어 종단 교화발전과 교도 간 화합을 위해 공헌했던 김은숙 전 서울경인교구 신정회 지회장에게도 공로패를 수여했습니다.

총지종은 계묘년 새해에는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화합하며 종단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것을 서원했습니다. 

BTN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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