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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는 교회에서 사용하는 말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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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일(윤승호) 작성일18-11-07 14:33 조회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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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는 교회에서 사용하는 말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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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일(윤승호)님의 댓글

법일(윤승호) 아이피 117.♡.86.166   작성일

전도선언(傳道宣言)은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얻은 후 다섯 비구를 찾아가 초전법륜으로 아라한과를 모두 얻도록 합니다. 이후 야사가 그의 친구들과 함께 출가한 후 모두 아라한과를 얻었을 때 부처님은 그들에게 여러 지방으로 가서 진리의 가르침을 전파하라고 당부하는 것을 전도선언이라 합니다.

 “비구들이여, 이제 유행하라. 많은 사람들의 이익과 행복을 위해 세상을 불쌍히 여기고 인천의 이익과 행복을 위해서 두 사람이 한 길로 가지 말라.
비구들이여, (설법할 때는) 처음도 좋고 중간도 좋고 끝도 좋게 논리 정연하고 정확한 표현으로 법을 설하라. 그리고 진정으로 원만하고 청정한 범행을 설하라. 나 또한 법을 가르치기 위해 우루벨라의 세나니 마을로 갈 것이다.”

라고 말씀하신 내용이 전도선언입니다. 우루벨라의 세나니 마을은 부처님이 과거 수행하던 곳으로 아직 깨달음을 얻지 못한 곳으로 부처님 자신이 그곳으로 가서 설법을 하겠다고 하신거죠. ‘이제 유행(遊行)하라’고 하신 것은 오늘날 말하는 전도를 뜻합니다.

 부처님은 전도의 목적이 다른 사람의 이익과 행복을 위하는 것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이 구제하기 위해 두 사람이 한 곳을 갈 것이 아니라 흩어져서 혼자 다니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부처님은 이 전도선언 이후 45년의 긴 세월에 걸쳐 열사의 모래바람, 뜨거운 햇빛에도 넓은 지역을 유행하며 전도사업에 종사했습니다.

 열반하는 그 순간까지도 전도의 길에서 열반에 드시게 됩니다. 불교가 기독교와 다른 종교적 특색은 바로 전도선언에서도 확연하게 나타납니다.

신(神)적이고 초월적이며 영성적인 힘에 의한 전도는 불교에는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깨달음(覺)의 자각에 의해 진리에 눈먼 이웃의 눈을 뜨게 하겠다는 굳은 결의로 많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자비심이 불교 전도의 근본정신인 것이죠.

(법일정사 합장)

법일(윤승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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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서에 나타나는 예수의 전도선언)

이어 열두 사도의 이름을 차례로 기록하고 예수가 이들에게 전도를 명령하는 내용이 나온다.

"이방인의 길로 가지 말라. 또 사마리아인의 마을로 들어가지 말라. 차라리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길 잃은 양들을 찾아가라. 가서 하늘나라가 다가왔다고 선포하라. 병든 사람은 고쳐주고 죽은 사람은 살려주어라. 나병환자는 낫게 해주고 마귀는 쫓아내어 주어라. 너희가 나로부터 그 능력을 거저 받았으니 그들에게 거저 주어라. ...
 (중략)
... 이제 내가 너희들을 보내는 것은 마치 양을 이리떼 속으로 보내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너희들은 뱀같이 슬기롭고 비둘기같이 양순해야 한다. 너희들을 법정에 넘겨주고 공회당에서 매질한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들을 조심해야 한다. 또 너희들은 나 때문에 총독들과 왕들에게 불려가 재판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잡혀갔을 때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까’ 하고 미리 걱정하지 말라. 너희가 해야 할 말은 그때 얻을 것이다.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성령이니라."

법일(윤승호)님의 댓글

법일(윤승호) 아이피 117.♡.86.166   작성일

<<불본행집경>> 에서는 전도선언을
"그대들은 이미 해탈을 얻었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의 이익을 위하고 많은 사람의 안락을 위하여,
그리고 세상에서 구하는 미래의 이익과 안락을 위하여 가도록 하라.
다른 마을로 갈 때는 혼자서 가고, 두 사람이 한 곳으로 가는 일이 없도록 하라.
그대들은 많은 사람을 연민하고 섭수하여 이치에 맞게,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설법하라.
나도 우루벨라의 병장촌으로 가서 설법 교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