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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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불교총지종 일대사(一大事) 인연(因緣)을 펼치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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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67호 발행인 우인(최명현) 발간일 2022-02-01 신문면수 7면 카테고리 창종 50주년 특집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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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2-02-11 13:44 조회 1,18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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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총지종 일대사(一大事) 인연(因緣)을 펼치다 <하>
종단 반세기의 기록 ‘불교총지종 50년사’

‘50년의 기록’ 대장정에 오르다


‘불교총지종 50년사’의 편찬은 창종 50주년을 앞두고 제19대 통리원 정책사업으로 발의되었다. 통리원장 인선 정사는 2019년 4월 19일 교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총지종 50년사를 발간함으로써 승단과 신도가 함께 손잡고 선대 스승님들의 창종 정신과 반세기 종단 역사를 재정립할 것이다.”고 발표한 이래 2019년 5월 ‘불교총지종 50년사 발간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50년의 기록’을 위한 대장정에 올랐다.
발간위원장 인선 정사를 비롯하여 발간위원회에는 우인, 법경, 원당, 법일, 덕광 정사, 자문위원으로 지성, 화령 정사 또 감수위원에는 법수연 전수 외 7명이 참여하는 등 5종단 50주년을 맞이하며, 종단차원의 대대적인 사업의 한축으로 자리를 잡아 나갔다.


백년을 향한 통로를 위한 편찬


50년사의 편찬은 불교총지종 사부대중들에게 종단의 가치와 역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애종심과 자긍심을 극대화 하고, 대외적으로는 불교총지종의 역사가 곧 한국정통 현대 밀교의 역사임을 알려 교화와 중생제도의 외연확대라는 가치를 두었다.
또한 사건의 이유와 목적에 주목하는 살아 있는 역사를 담고자 했으며, 역사가 시사하는 새로운 지향점을 통해 백년을 향한 통로를 열고자 하는데 제작 방향을 두고 작업이 되었다.
편찬을 위해 총지신문 디지털 아카이브를 완성하여, 최근 25년간의 기록을 전산화하였으며, 50년 간 수 천 여 건이 넘는 주요 일정을 찾아내고 검증하여 정리했다.


2년 7개월, 1천 5백여 사부대중 동참


‘불교총지종 50년사’는 불교총지종 50년 통사의 기록과 더불어 주석을 통해 교의와 사상을 충분히 설명하고 있으며, 사원사를 별도로 수록하여 불꽃같은 교화의 역사도 함께 담아냈다. 또 기로스승을 비롯하여 200여 명에 다다르는 스승과 교도의 마음을 모은 축하메시지가 수록되었으며, ‘기록과 기억’의 제하로 50년 간 수천 여 건이 넘는 종단의 역사를 정리하여, 주요 연표를 완성하였다.
시작부터 발간에 이르기까지 2년 7개월이라는 기간이 걸렸으며, 총 500부가 제작되어 사원과 스승, 국립도서관, 교계 대학도서관 등과 종단에 배포되었다. 전국의 사원과 스승, 교도들이 사료(사진, 기록물, 기념품, 증언 등) 수집에 동참하였으며, 사부대중 1,500여 명이 설판재자로 동참하여 2억 원에 달하는 희사금이 모연되어 제작되었다. 종단 홈페이지(http://www.chongji.or.kr)에 이북(e-book)으로 게재될 예정으로 누구나 종단의 역사를 만나볼 수있다.


창종-계승-발전-새로운 도약, 총 4부


‘불교총지종 50년 사’는 창종 원년인 1972년부터 1980년까지 정통밀교종단의 토대를 닦은 시기와 1980년부터 1994년 밀법 홍포의 대원을 계승 발전시킨 시기, 1995년부터 2010년까지 건실한 한국밀교 종단으로 거듭난 시기,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시기로 총 4부로 구성됐다.


제1부 정통밀교종단을 세우다(1972년~1980년)
총지종의 근간이 되는 원정대성사의 창종 과정과 의의를 서술하였다. 창종 이후 급속도로 확산된 서원당 개설과 사상 교의의 확립 과정이 담겨 있다.

01. 전사 : 정통밀교종단의 발아
02. 정통밀교종단 ‘총지종’ 창종
03. 밀엄정토의 기틀 확립
04. 한국불교계의 큰 별이 지다


제2부 밀법 홍포의 대원을 계승·발전하다(1980년~1994년)
원정대성사의 유지를 받들어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해온 과정을 기록하였다. 특히 안정적인 종단 운영과 포교 영역 확대의 노력, 갈등과 위기를 새로운 지도체제의 확립과 종단 정비로 극복해 오며 한국 불교의 한축으로 자리매김 해온 역사가 서술되었다.

01. 흔들림 없는 종단 운영
02. 더 넓은 세상 속으로, 대중 곁으로 더 가까이
03. 위기, 쇄신의 기회로 삼다


제3부 건실한 한국밀교종단으로 거듭나다(1995년~2010년)
법장원 개원, 총지종보, 총지불교대학, 교양대학 등 연구와 교육으로 내실을 기하고 사회복지 등으로 외연을 넓혀 종단의 건실한 발전이라는 측면이 두드러지는 시기다. 각 사원의 탄탄한 운영과 인재 양성, 역량 확보를 위한 노력이 기록되었다.

01. 정통밀교종단의 가치 확립
02. 생활불교의 철학을 사회공헌으로 회향
03. 재가불교종단의 위상 제고
04. 함께 닦는 진언 행자


제4부 제2의 도약을 준비하다(2011년~2021년)
창종 40주년을 맞아 전개한 새로운 종풍운동을 시작으로 종조의 가르침을 재정립하고 현대화, 대중화함으로써 총지종의 도약을 도모하는 과정이 소개되어 있다. 통일음악예술제, 불교축구대회, 청소년 인성프로그램, 어울림 힐링센터 등 재가불교종단의 가치와 제도, 도심사원, 진언염송의 생활불교 수행상이 나타나 있다.

01. 총지로 하나 되다
02. 시대와 함께하는 총지종 구현
03. 재가불교종단의 모범 창출
04. 재도약을 위한 준비


발간 메시지


낱낱의 사업은 흩어져 있고 기억은 저마다 다르게 남아 있습니다. 각각의 사업과 기억들을 객관적으로 정리했을 때 과거는 기록이 되고 역사가 되고 교훈이 됩니다.
밀교로써 새로운 불교를 공표했던 창종의 정신과 역대 스승님들의 교화원력과 헌신, 그리고 스승과 교도가 함께 손잡고 걸었던 반세기의 숭고한 역사를 재조명합니다. 시대상을 반영하면서도 변화를 이끌고 새로운 가치를 부여했던 종단 역사의 한 페이지 한 페이지에 깃든 생생한 목소리를 기억하고자 합니다.
생활불교의 기치 아래 한국불교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던 소중한 경험들을 공유하고 재정립하여 부단히 혁신하고 정진했던 귀한 뜻을 새기고자 합니다.
역사를 통해 내일의 지향점을 찾겠습니다. 새로운 백 년을 준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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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years of Buddhist Chongji Order
  불교총지종 50년사

  불교총지종 50년사 발간위원회 | 225×300 |
  전면컬러 | 양장 | 334쪽 |
  출간일 2021년 12월 15일 | 비매품
  ISBN 979-11-967794-3-6 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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