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총지신문 아카이브

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총지대학 승직자 교육

페이지 정보

호수 6호 발행인 안종호 발간일 1996-11-18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페이지 정보

필자명 -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05 09:01 조회 4,408회

본문

총지대학 승직자 교육
교학과 포교의 연계를

중앙교육원(원장 효강)에서는 지난 8월29일부터 30일까지 승직자를 대상으로 총지종 본산에서 교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대상은 총 54명으로서 교육내용은 중앙교육원 장인 효강 정사의 밀교개론, 허성구 박사(대원불교대학 학장)의 불교의 식, 김진태연구원(법장원)의 불교개론, 김호성박사(불교학 전공)의 천수경, 장익씨(동국대 박사과정)의 밀교의 수행체계 등이었다.

이번 강의는 새로운 시각에서 교리와 수행을 고찰한 것에 특색이 있는데 기존의 강의와 달리 참신성이 매우 돋보였다는 것이 후평이다.

특히 효강원장은 스승의 임무에 대해 교학적인 접근을 꾀했고, 허성 구박사는 “밀교는 의식을 중요시한 다”고 강조하며 “불교계에 두루 퍼져있는 의식은 모두 밀교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으며, 또 우리나라에서는 드물게 밀교를 전공으로 하고있는 장익씨는 "물질숭배 풍조가 만연한 현대사회에서 도덕적 혼란에 빠진 인류를 구제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밀교 뿐”이라며 승직자들에게 사명감을 가질 것을 주장했다:

교육에 참가했던 한 승직자는 “우리의 본분은 포교인데 전문 학자들로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 설밥 하면 더욱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되며, 그동안 타성에 젖어 자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깨닫게 되어 매우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중앙교육원의 실무 담당자는 교육이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교육 실시후 시험을 치르거나 레포트를 제출하도록 해 단순히 시간을 채우는 데서 머물지 않고, 보다 적극적으로 승직자의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해야 할 것이 라고 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