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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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원 정사 설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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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총지종 작성일18-07-10 16:15 조회166회

본문

  

두 가지 진리와 근기에 맞는 마음 공부


    - 승원 정사 -

 

사람들은 각자의 근기만큼 진리에 대한 이해도 달라

부처님께서는 자기의 어리석음을 깨치고 마음을 착하게 쓰도록

중생의 근기에 맞춰 설법하셨습니다


 

 

비유를 들면 중생은 악몽을 꾸면서 괴롭다고 하니 꿈 해몽을 좋게 해주면 마음을 바꿔 용기를 얻지만 괴로움의 뿌리를 끊는 것이 아니라서 습관적으로 악몽을 꿉니다


 

 

우리는 행복하길 원합니다. 수행도 행복하기 위해서 합니다. 행복이란 마음이 다섯 가지 장애를 벗어나 바른 마음가짐이 되었을 때 느끼는 감정입니다.

다섯 가지 장애란 1)탐욕 2)성냄 3)번뇌로 마음이 들뜨는 것 4)졸음 5)의심입니다.(불교총전 P424) 불교에서는 마음을 물에 비유하여 1)탐욕은 다섯 가지 물감을 풀은 물 2)분노는 부글부글 끓는 물 3)흥분과 회한은 파도치는 물 4)해태와 혼침은 이끼 낀 물 5)의심은 흐린 흙탕물로 표현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 마음이 부정적인 상태에서 벗어나 맑은 물과 같으면 우리는 행복을 느낍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행복이 마음에 달렸으니 항상 마음을 살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8정도의 정념(正念)으로 인도말로 사띠라고 하며 마음챙김’, ‘알아차림등으로 번역하는데 항상 마음이 어떤 상태인지 살피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보통 마음 밖의 대상에 관심을 가지고 살기에 자기 마음을 관찰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자주 자주 마음 살피는 것을 습관들여야 합니다.

마음의 상태가 행복과 불행을 만들기에 언제든지 부정적인 마음을 바른 마음가짐으로 바꿀 수 있다면 영원한 행복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종조법설집 P108에 의하면 우리가 흔히 마장이라고 부르는 어려움을 겪을 때 상지상근의 사람들(보살)과 요말(澆末)의 중생은 극복하는 방법이 다르다고 나옵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진리, 이제(二諦)를 알아야 합니다.

두 가지 진리란 진제(眞諦)와 속제(俗諦)로서 진제는 절대적인 진리, 가장 수승한 진리라 하여 승의제(勝義諦)라고 하고 속제는 세속적인 진리,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세상에서의 진리를 말합니다. 종조법설집에 진제를 깨쳐야 아는 출세간지와 세속의 진리를 아는 세간지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각자의 근기만큼 진리에 대한 이해도 달라 부처님께서는 자기의 어리석음을 깨치고 마음을 착하게 쓰도록 중생의 근기에 맞춰 설법하셨습니다.


예를 들면 불교총전에 급고독장자의 교만한 며느리 옥야를 교화하는 내용이 있는데 부처님께서 옥야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5종류의 착한 아내와 2종류의 악독한 아내에 대해 설법하시고 착한 아내는 일가친척과 천신들이 보호하며 죽은 후에도 천상에 나서 장수와 쾌락을 누린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석존께서 출가 수행자들과의 문답에서는 깨끗하고 더러움이 연기하는 것이지 본래 있는 것이 아니며, 윤회에 대해서도 주체가 없으므로 윤회가 없다고도 말씀하셨습니다. 얼핏 보면 전혀 다른 말씀 같지만 사람들의 근기에 맞게 하신 말씀입니다. 비유를 들면 중생은 악몽을 꾸면서 괴롭다고 하니 꿈 해몽을 좋게 해주면 마음을 바꿔 용기를 얻지만 괴로움의 뿌리를 끊는 것이 아니라서 습관적으로 악몽을 꿉니다.

그때마다 육행을 실천할 수 있도록 방편으로 잘 일러주면 끓는 물에 얼음 녹듯이 괴로움에서 벗어납니다. 그러나 보살은 악몽(惡夢)이든 선몽(善夢)이든 그것이 꿈이라는 것을 알고 꿈을 깨는 방법으로 벗어납니다. 종조님께서는 이것을 상지상근 사람들은 삼밀관행으로 보리심의 대응가약을 얻는 것만으로서 일체 번뇌를 극복하여 능히 공덕을 성취한다.’고 하셨습니다.

일체가 마음을 떠나서는 설명할 수 없고 행복도 마음의 문제임을 깨달아 모두가 각자의 근기에 맞는 마음공부를 해야 합니다. 항상 어두운 길에서 헤매는 사람은 선지식을 찾아 자꾸 물어야하고

자기가 지혜 있는 참스승이 되어서 원만 청정한 과보를 속히 증득하고자 하는 사람은 자기의 마음을 스승으로 하여 진정한 지혜의 법을 얻어서 모든 번뇌를 끊고 이익과 안락을 누려야 한다.’고 했습니다.(종조법설집 P166)

우리 총지종에 진제와 속제를 두루 꿰뚫고 무한의 방편으로 뭇 중생들을 고통에서 구제하여 제도·해탈케 하는 불보살님이 많이 나투시기를 기대하며 삼보(三寶)전에 두 손 모아 발원합니다.

옴마니반메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