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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창종을 위한 도약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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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호 발행인 안종호 발간일 1996-01-01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종단운영 계획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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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3-30 07:02 조회 4,68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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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창종을 위한 도약기로
미래의 불자 양성을 위한 청소년 교화 사업

지난 12월 16일, 본산 3층에서는 내년도 종단 운영의 청사진을 밝히는 자리가 있었다. 본 종단이 발기인으로 있는 불교텔레비전의 신년 대담 특집프로그램「새해 설계를 듣는다」를 촬영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효강 통리원장은 어린이-청소년 교화사업 활성화와 복지사업 추진, 교육기능 강화, 법 장원 기능강화, 종단의 결연관정 수계식 봉행, 만다라 제작 등 종단의 크고 작은 불사들을 발표하였다.

이에 필요한 예산심의는 이미 지난 11월 28, 29일 양일간에 개 회된 중앙종의회에서 그 윤곽을 드러내었다. 총 51억원의 예산이 원안대로 의결됨으로써 제2의 창 종기를 여는 종단의 비전이 제시 되었다. 주요사업을 보면, 먼저 어 린이.청소년 교화사업의 활성화를 들 수 있다.


각종 신도회 지원

이 사업은 노령화되고 있는 불교계를 볼 때 중대한 사업일 뿐아니라 본 종단에서도 문제의 심 각성을 간파하고 미래의 불자를 양성하는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매년 여름방학 동안에 수련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연중 수련원을 개방하여 청소년들의 심신 수련장 으로서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 라 수련법회의 프로그램 다양화와 독자적 개발이 제시되었고 청소년 전문 지도자 양성, 각 사원의 자성 학교, 학생회, 청년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신행활동을 극대화한다 는 것이다.

다음으로 복지사업을 위한 종단 복지재단의 설립이다. 본 종단은 창종 당시부터 이미 재단법인을 설립하여 종정을 운영해오고 있으 며, 본격적인 복지사업 추진을 위 해 복지법인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법령 자료 수집과 운영계획 수 립 등 구체적인 작업이 진행 중에 있으며, 고아원, 수도원 양로원, 납골당 건립 등이 주요 골자이다.


교양대학 설립으로 자질 향상

내부적으로는 교육기능을 강화 하고 중앙교육원과 법장원 및 밀 교연구소의 기능 강화 및 연구분 야의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두고 내년 3월경에는 승단 스승을 대상으로 하는 총지 교양대학을 설립,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며, 이를 위 해 중앙교육원에서는 전문 연구원 을 영입하고 각종 법회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설법자료집을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법장원 및 밀교연구소에서는 밀교관계 장서를 수집하여 밀 교교리의 연구와 역경사업, 밀교개 론 및 기초교리 교재 편찬, 종립 중학교 밀교교재 편찬, 밀교의궤와 작단법의 발굴 등을 계획하고 있다.


법장원, 밀교연구소 기능 강화

밀교의궤의 발굴이라는 차원에 서 내년 9월 중순에는 대전 만보 사에서 종단의 보살들을 대상으로 결연관정 수계식을 봉행할 예정이며 만다라의 제작도 병행할 계획이다. 만다라는 우주의 진리, 부처 님의 진리를 예술적 종교적으로 승화하여 불화로 나타낸 것 으로 본 종 밀교연구소에서는 만 다라 제작을 위해 티벳-중국-일본 등을 방문 충분한 자료를 수집할 계획이며 준비가 끝나는 대로 학 계의 전문가와 연계하여 공동 제 작하게 되며 이를 위해 내년부터 자료수집을 본격화할 것이다.

또한 각 사원 합창단의 활성화 의 일환으로 10월경 부산 정각사에서 합창단 경연대회 개최를 계 획하고 있다. 찬불가 보급의 초석 이며 교화의 방편과 신심 고취가 목적인 이 행사는 부산 정각사의 사원신축완공과 때를 같이 하여 개최할 예정이다.


만다라 제작과 수계식 봉행

부산 정각사를 비롯한 삼밀사, 인천 지인사 신축완공의 원만한 회향도 빼놓을 수 없는 대불사이 다. 현대적인 건축양식에 밀교적장엄미를 가미하여 회관 건립 등 복합시설을 갖춰 신도 뿐만 아니 라 사회의 일반인에게도 포교활동 을 강화하고 유치원을 설립하여 어린이포교와 복지사업에 연계한 신축불사가 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앞으로도 총지종은 승직자와 신도들의 수행정진 향상을 위한 사업과 교육 문화 복지사업에 역점을 두고 한국 정통밀교 중흥의 최 선봉에 설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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