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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자나불의 광명이 온 누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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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호 발행인 안종호 발간일 1996-01-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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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3-30 06:01 조회 4,50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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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자나불의 광명이 온 누리에
어둠의 시대는 가고 밝은 날이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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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암편명 법신이불 비로자나 부처님의 광명도 그러하다

병자년 새해가 밝았다. 무시무종의 시간 속에서 새해니 묵은 해니 따지는 것이 우스운 노릇 이기는 하지만 인간이 만든 시간의 구분을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할 계기로 삼는다면 그리 나쁘지는 않으리라. 항상 떠오르는 태양이지만 새 해 아침의 태양은 더욱 아름다워 보 인다. 대일여래비로자나부처님의 자비 광명도 저러 하리라. 제암편명 그늘진 곳이 없이 두루 빛을 비춘다는 뜻이다. 법신이불이신 비로자나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빛에는 그늘이 없다. 우리 스스로가 그늘을 지을 뿐. 기억하기조차 싫은 을해년의 대형참사들과 어수선한 분위기가 금년에는 다시 되 풀이되지 말았으면 한다. 가치관 상 실의 격변하는 이 시대에는 우리 불 자들의 책임이 더욱 막중하다. 혼돈 의 급류에 자신을 내맡겨 표류하지 말고 수미산같은 믿음으로 잃어버린 나를 찾자. 너와 내가 남이 아님을 깨닫고 보살도를 실천하여 사바세계 를 불국정토로 바꾸자. 희망찬 새해 를 맞이하여 불자 여러분의 가정에 비로자나부처님의 지혜와 자비 광명 이 함께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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