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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와 총지종의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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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1호 발행인 안종호 발간일 1998-09-21 신문면수 3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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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11 08:00 조회 4,26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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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와 총지종의 사상
"만다라는 본종에서 이미 사용하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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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장계 만다라


만다라는 밀교에서 가장 대표되는 신앙 상징물이다. 불(佛)의 깨달음의 세계를 그림으로 나타낸 것으로 중생이 증득해야할 세계를 표현한 것이다. 즉 불과 중생의 합일을 추구코자 하는 염원을 나타낸 것이라 할 수 있다.『대일경』권 제1「입 만다라구연진언품」에서는 ‘당래세에 지혜가 열등한 중생은 어리석음으로 덮여 있어, 오직 유상(有相)으로 써 항상 모든 단(斷)과 상(相), 선불선(善佛善)의 상(相)에 집착한다. 이 도를 알지 못하는 그들을 도탈시키기 위해서 법을 설한다’고 하여 만다라를 건립하는 이유를 설명하고있다. 즉 근기가 얕은 중생들은 형상이 없으면 진실에 가까 이 갈 수가 없기에 상대적으로 판 단하고 느끼게 하는 형상이 필요하 다는 것이다.

그런데, 오래전부터 우리 종단에 서는 만다라 건립의 필요성 내지 그 당위성을 자주 거론해 왔다. 이를 채택하자거나 또는 채택하지 말자는 단정적인 결론을 이 자리에 서 말할 수 없지만. 단지 만다라가 우리에게 낯설지 않으며, 이미 종조님께서는 만다라 사용을 간접적으로 허용 채택하셨다는 사실을 몇 가지 실례로써 입증해 보고자 한다.

종조님은「종조법설집」 에서 만다라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을 언급하셨고, 또 상 하반기 진호국가불사시에 ‘만다라 관’ 을 행하도록 하셨다는 사실에서 만다라는 이미 우리 총지종에 있어 왔으며, 우리와 전혀 무관하지 않았음을 말하는 것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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