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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 화신 과세음 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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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8호 발행인 안종호 발간일 1997-04-17 신문면수 8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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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10 08:34 조회 4,07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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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글: 밀교의 불보살 (1회)

자비의 화신 과세음 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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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교의 세계에는 비로자나불을 위시하여 수많은 불보살이 있지만 특히 우리와 친숙한 보살이 관세음보살이시다. 비로자나부처님의 또다른 모습으로 화현하신 것이 관세음보살, 혹은 관자재보살인데 한없이 자비로운 어머니의 이미지로 우리의 고통을 덜어주신다.

관세음이란 대자대비(大慈大悲)를 근본 서원으로하는 보살의 명호로서 관자재보살(觀自在菩薩)이라고도 한 다. 경(經)에 의하면 사바세계의 중생이 괴로울때 그 이름을 일심으로 부르면 그 음성을 듣고 구제해주신 다고 해서 관세음이라 부르며 지헤를 관조( 觀照)하므로 자재(觀自) 묘과를 증득했다는 뜻으로 관자재라 합다.

밀교종단인 우리 총지종에서는 단순히 관세음보살의 명호를 부르는데 그치지 않고 관세음보살의 본심미묘 진언(本心微妙眞言)이며 진언 중의 으뜸인 육자대명왕진언「옴마니반메훔」을 밀교의 의궤에 따라 염송하므로서 차원 높은 수행법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우리와 친숙한 준제관음은 칠구지불모준제대보살이라고도 하며 세 개의 눈과 열여덟개의 팔을 가진 것으로 묘사되는데 이는 무한한 지혜와 중생구제의 방편 을 두루 갖추고 있음을 상징한다.

준제대다라니경 등에 의하면 준제다라니인「나무 삿 다남 삼먁삼못다 구치남 단냐타 옴 자레주레준제 사바하』를 염송하면 일체의 죄업을 소멸하고 수복과 지혜가 늘어나며 모든 불보살이 보호하여 세세생생 악도에 떨어지지 않으며 무상보리를 증득한다고 하여 그 공덕이 무량함을 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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