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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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빛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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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호 발행인 안종호 발간일 1995-10-16 신문면수 6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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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명 김종섭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시인 리라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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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3-29 11:03 조회 3,9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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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가는 길
총지종보 창간에 붙여

여기 우리들의 불심, 우리들의 법력 우리 들의 염송 모아

님의 나라, 블국토로 가는 한 줄기 길을 만드노니.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블교화란 우리들의 기원은

이제 한 걸음 한 걸음

실천의 몸짓으로 다가가고 있음이니 어리석은 중생들의 구원의 극락 캄캄한 사바의 광명의 정토.


님에게로 가는 길 멀고 험하여 가끔은 외롭고 쓸쓸하더라도 때로 넘어지고 쓰러지더라도 “옴 마니 반메 훔” 우리의 진언 잠시도 놓지 않고 당당히 가리라, 힘차게 가리라.


그대 예의 세계

오의 하늘, II의 바다에 자비와 지혜로 울리는 종소리.


자성으로 일어서는 님의 말씀 은밀하고 오묘한 진리의 언어 진흙 속에 피어난 한 송이 연꽃마냥 어두운 세상 밝히는 꽃등이 되소서 검은 마음 깨치는 법고가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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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약력

시인 김종섭은 1946년 경북 영일군 재짜에서 출생했다. 해환당대종사의 생질로서 중앙대 및 영남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월간문학』을 통해 등단. 현재 한국문인 협회 경주지부장 으로 있다. 초기에는 서정을 바탕으로 문화적 역사의식을 다루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 요즘은 부조리한 현실과 허무에 대한 강인한 그리움에 집착을 보이면서 새로운 시세계 를 전개하고 있다. 시집으로는 『환상조』『다시 깨어나기』『살아 있는 것의 슬픔 또는 기쁨』 『푸른 하늘을 쪼아대는 새』 『섬은 멀리 누워』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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