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시설의 활성화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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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63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5-01-01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신문고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필자명 김용주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사회복지사 리라이터 -페이지 정보
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5-16 12:07 조회 2,142회본문
최근 우리나라는 고령화사회가 급속하게 진전됨으로써 노인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게 되었으며, 노인들의 소득이나 건강의 정도도 차이 가 커지고 있는 실정인데 반하여 아직 노인복지에 대한 충분한 대책 이나 사회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준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노인들을 모시고 있는 가정이나 사회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노인요양보험제도를 추 진할 계획이며, 노인요양원과 노인 복지시설의 수를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노인요양시설은 무료시설인 경우 생활보호대상자 중심으로 복 지서비스가 주축이 되어 있기 때문에 노인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반노인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 하는 시설은 더욱 부족한 형편이다. 현재 계획중이거나 운영중인 대부분의 유로노인 복지시설은 주로 건강한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주거중심의 양로시설이므로 전문적인 요양을 필요로 하는 노인들을보호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다.
우리나라의 노인복지시설의 유형 에는 이용시설과 생활시설이 있으며, 수익자부담 여부에 따라 무료, 실비, 유로시설의 형태로 나누며, 노인주거복지 시설, 노인의 료복지 시설, 노인여가복지시설, 재가노인복 지시설 등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 정부에서는 노인복지의 활 성화 차원에서 노인요양보험제도를 실시하기 위해 각종 공청회 및 여 론을 수렴하고 있다. 또한 노인요 양원 건립시 정부에서는 경제적 지 을 강화하고 있다. 즉 보건복지 부에서는 노인요양원을 건립할 수 있는 땅만 있으면 건물신축비와 운 영비를 지원하며 노인요양보험제도 실시를 위해 2005년까지 민간차원에서 노인요양원의 수를 증가할 계획이다.
현재 불교계에서 노인요양시설을 운영하는 사례를 살펴보면, 해인사 실버타운, 통도사 자비원, 신흥사, 성라원,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등 이다.
이들 가운데 유로시설도 있지만 대부분 복지혜택이 적게 받은 저소득층 요양대상자들을 위한 무료시설이며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위탁받아 운영하는 경우인데, 70명 정도의 수용인원일 경우 1년 운영 비 예산은 10억정도로, 정부의 지원금과 법인전입금, 후원금과 프로그램 지원비 등으로 운영비를 충당 하고 있다. 실비요양시설의 경우 월 이용료는 60〜80만원 정도의 실 비를 부담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고령화 현상으로 노 인의료비가 급격하게 상승되고 있는 데 반해 노인의 보건의료서비스 공급체계는 아직 제대로 구축되어 있지 않았지만 앞으로 노인요양시설의 전망은 밝은 편이다.
노인요양시설을 운영할 경우에 건강한 노인들의 주거생활을 위한 복지시설과 급성이나 만성질환 노인들의 장기요양과 치료를 위한 복 지시설의 복힙적인 서비스시스템의 형태와 노인들의 소득정도나 생활 수준에 따라 무료나 실비, 유로시 설의 형태로 탄력적으로 운영되어야 하며, 건강한 노인들의 노후복지를 위한 양로시설이나 장기요양과 치료를 위한 노인요양시설, 그리고 지역사회 재가노인들을 위한 주간이나 단기보 호시설을 연계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불교 종단으로서 법당을 마련하고, 불교적 기법의 상담이나 명상, 법회, 종교행사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활용함으로써 심리적,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는 노인과의 상담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하고, 종교생활을 통하여 노인의 심 리적인 안정과 유대관계를 높이도록 해야 한다,
또한 최근 장묘문화가 화장장으 로 변화됨에 따라 납골묘의 수요가 증대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추세에서 요양원과 더불어 사후세계를 위한 납골묘를 건립하여 요양원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실비로 제 공하면 가족제도 즉 포교는 자연스럽게 이루어 질 것이다.
현시대는 생명공학의 발달로 고령자의 수가 증가할 것이다. 앞으로 종단적 차원에서도 노인들을 위한 사회복지정책에 힘을 기울여야 하며, 체계적이고, 세부적인 계획아 래 타당성과 효율성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적합한 복지를 실현해야 하리 본다.
〈김용주/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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