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큰스승 아, 용성조사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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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75호 발행인 법등[구창회] 발간일 2014-06-05 신문면수 9면 카테고리 교계종합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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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5-25 05:46 조회 2,732회본문
시대의 큰스승 아, 용성조사시여!
용성진종조사 탄생 150주년 기념 심포지엄 5월 29일 열려
용성진종조사 탄생 150주년 기념 심포지엄 5월 29일 열려
사)독립운동가 백용성조사 기념사업회(이사장 법륜)는 5월 29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시대의 큰스승 아, 용성조사 시여!’라는 주제로 용성진종조사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열었다.
첫 발표에 나선 허우성 경희대 철학과 교수는 ‘자아완성과 구세는 둘이 아니다. 용성의 대각사상’ 이라는 주제에서 “우리는 종종 불교 수행의 목표를 위로는 깨달음을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제도한다는 ‘상구보리 하화중생’이라는 말로 표현한다. 상구보리는 자아완성의 욕구로 하화중생은 구세의 욕구로 각각 이해할 수 있다” “용성은 한국근현대 불교사에서 이 두 가지의 욕구를 가장 조화롭게 실천했다.”고 말했다.
김순석 한국국학진흥원 수석 연구위원은 “백용성은 평생을 깨달음을 중생들에게 되돌려 주고 조선이 독립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살았다. 외롭고 힘든 길이었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소임으로 알고 묵묵히 한 길을 걷다간 위대한 고승이었다. 지도자의 솔선수범이 그리워지는 오늘 백용성의 행적은 시대를 밝히는 횃불이요, 민족의 갈 길을 제시하는 나침반”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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