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총무부장 월도 스님은 ‘경찰 공무원의 종교 활동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논문으로 동국대에서 경찰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월도 스님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경찰조직 내에서 직무만족을 향상시키기 위한 종교 활동적인 정책을 계속 연구해 직무만족을 향상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월도 스님은 논문에서 경찰공무원의 종교 활동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전국 경찰공무원 4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스님은 설문조사 결과 조직적 종교 활동의 참여가 활발할수록 보수만족과 승진만족의 수준이 높았다. 이에 반해 객관적 종교 활동의 참여가 활발할수록 업무만족의 수준이 낮았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스님은 ‘종교활동과 직무만족과의 관계에 관한 연구’ 본문에 종교는 존재론적 불안을 줄이고, 삶의'문제들에 의미와 희망과 목적을 주어 정서적 복지를 가능케 한다. 또한, 광범위한 상황적 심리적 마찰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적응력과 정서에 긍정적인 영 향을 미 쳐 경 찰공무원 조직내 생활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여겨진다고 밝혔다.